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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 게시물과 관련 있는 사람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SNS인 '스레드'를 출시했습니다.

스레드

스레드는 기존의 인스타그램처럼 사진 공유기능 뿐만 아니라 특정 주제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의 SNS와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스레드는 인스타그램에서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의 팔로워까지 연동이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친구추가 없이 관심사별로 그룹을 만들어 해당 그룹내 구성원끼리 서로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너 이거 봤어?"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B는 자신이 속한 그룹 내 C나 D에게 같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고, 만약 두 사람 모두 속해있지 않은 그룹이라면 알림 창에만 표시됩니다. 또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여러 명이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정보공유 측면에서는 훨씬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레드의 확장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한 것은 출시 5일 만의 일이었습니다. 챗GPT가 1억 명 달성하는데 2개월이 걸렸었고, 메타의 인스타그램은 2년 6개월, 짧은 콘텐츠로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틱톡은 9개월이 걸렸던걸 봤을때 5일 걸렸다는 점은 굉장한 확장입니다.

 

반면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는 광고 매출이 떨어지고 있고, 부채 부담으로 현금 흐름이 부정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저커버그와 머스크가 SNS에서 싸우는 듯한 일침들이 오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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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스레드 열풍이 오나?

국내에서도 지난 11일 기준 스레드 앱 설치자 수가 10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도 스레드를 사용한다는 정보가 있고, 유명인들도 계정을 만들고 스레드 팔로우(스팔)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 기업들도 마케팅과 정보들을 알리는데 이미 사용중입니다. 사진보다는 글을 쓰다 보니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의 경쟁구도가 예상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저커버그는 그동안 끊임없이 트위터 인수설 등 다양한 소문에 시달려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발표 이후로는 그런 설들이 쏙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행보와는 다르게 직접 플랫폼을 개발해서 시장에 내놓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비슷한 성격의 소셜미디어와의 경쟁보다는 자체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스레드는 제정신으로 운영되는 소셜미디어

익명성으로 운영되는 트위터는 가짜뉴스, 선정적이거나 불법적인 영상들이 많아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의 외면을 당했습니다. 2021년 상반기만 세계에서 아동 성 착취 정책을 위반한 이유로 영구 정지시킨 계정이 총 45만 3754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스레드의 기획 의도에 대해서 크리스 콕스 메타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정신으로 운영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만들었다"라고 말이죠. 

스레드의 이런 기세라면 트위터를 이기고 앞으로 기세등등할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와 공감언론 뉴시스의 신문을 참조, 조사하여 작성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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